파우더의 뽀송함+은은하게 올라오는 달큼한 무화과 나무향
딱 처음 쓰면 가장 먼저 파우더 향이 납니다
애기분 향보다는 더 성숙한 향이 나요
그 향이 처음에는 쎈데 몇 분 있으면 바로 은은하게 나고
그 다음에 무화과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여기서부터 내 살냄새야~를 시전할 수 있는 그런 ㄹㅇ 살냄새 ㄹㅇ 은은하고 살에 베여있는 듯한 향이 납니다
처음에는 이 언디파인드랑 매이가든이랑 향수 향 고민했는데 리뷰에 언디파인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원래 풀향을 좋아하니까 향수는 매이가든으로 고르고 핸드크림을 언디파인드로 골랐거든요
처음에는 언디파인드 향이 되게 독특해서 향수로 안 고르길 잘했다 했는데 웬걸. 계속 이 향만 맡고 싶어서 잘 때도 바릅니다...
코튼향의 그 특유의 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코튼향과는 다른 파우더의 뽀송한 향이 나면서 무화과 향이 나는데 이 무화과 향이 따놓은 무화과 보다는 지나가다가 바람에 흘러서 내 콧구멍을 쑤시는 무화과 나무향..? 은은하게 달큼한 향이 나면서 솜이불처럼 가벼운 듯 무게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향...?
진짜 처음 맡아보는 향인 거 같은데 중독성이 갑입니다..사랑해요 다음번에는 언디파인드 향수로 살 거에오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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